- 부잔교, 어구 보관창고, 어선 인양기 등 어항시설 신규 설치
- 실리도 방파제 및 호안시설 정비 등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
창원특례시 어항 기능 강화와 재해 예방,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관내 50개 어항과 5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어항기반시설 확충 및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37억 9300만 원(국‧도‧시비 포함)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도서종합개발사업(실리도‧잠도‧양도 등 방파제‧호안 정비) △어촌 정주어항 방파제 연장 △어구보관창고 설치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어선계류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특히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소멸 위기에 놓인 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리도 방파제‧물양장‧호안시설 정비, 잠도 방파제 보강, 양도 물양장 정비 등이 추진되며, 사업비 17억 75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마산합포구 도만항은 어선의 안전한 정박을 위하여 방파제를 연장하고, 진해구 행암항 등 2개소에 어구 보관창고를 설치할 계획이다. 진동항‧장기항 등 4개소에 소형어선 인양기(7.5톤급)를 새롭게 설치하고, 마산합포구 창포항 등 2개소에 복합다기능 부잔교 신설‧이설이 진행된다. 진해구 경화항과 속천항은 어선 계류 시설이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였고 하반기에는 순차적으로 공사를 착수하여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노후 어항시설 정비 및 확충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낙후된 도서 지역과 어촌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어업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