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깃털과 이끼’ 전시…기후·환경 주제 그림책과 해설 제공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이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기후·환경·생태를 주제로 한 그림책 전시 ‘깃털과 이끼’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기후·환경·생태 그림책 순회 전시 및 도슨트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8개 공공도서관 중 첫 번째 전시가 시흥에서 시작됐다. 이후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에서는 이번 순회 전시를 확대한 본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에는 「달려 토토」, 「양철곰」, 「플라스틱 섬」,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등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 4권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도슨트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시민 도슨트가 전시장에 상주해 관람객에게 직접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그림책의 의미와 메시지를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해설 일정은 소래빛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는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소래빛도서관(031-310-5241)으로 하면 된다.
김혜순 소래빛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그림책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와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