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1일부터 2차 신청 접수, 신청 가정으로 3만원 상당 교재·교구를 택배 발송
-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가정양육(0~11개월) 등 우선 지원으로 양육 부담 경감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 5월 1차 접수를 통해 6월 중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한 데 이어 진행되는 후속 지원이다.
이 사업은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교재·교구를 제공하고,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0~35개월 영유아 가정 가운데 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우선이며, 해당 가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보육 가정(보육기관 미이용)과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거주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url.kr/pxb28b)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교재·교구 배송뿐 아니라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 놀이코칭도 신청할 수 있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으로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4,440가구에 이어 올해는 1만5,990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오는 9월경 3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