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교총 공동 주최…“선생님의 헌신, 존경과 감사로 보답”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교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차관,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 수상자와 가족, 교원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표 수상자에게는 장관이 직접 포상과 표창을 수여하며, 스승의 노고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 학생 합창단, 서울도성초 오케스트라, 경기교사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따뜻하게 채웠고, 행사 전체는 ‘당신이라는 햇살을 만나 우리는 새싹에서 꽃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교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인기 그림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추억을 그려드립니다’ 인스타툰이 교육부 SNS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공개됐으며, 전국 교육공동체의 미담을 발굴·공유하는 ‘우리 ○○을 자랑합니다!’ 공모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교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지원을 위한 ‘교원 마음건강 주간(5월 1~15일)’도 함께 운영됐다. 교육부는 자가진단, 상담, 치료 지원 등을 통해 현장의 교원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주호 장관은 “배움의 순간마다 학생 곁을 지켜주는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