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조개의 여왕, 옹진 바다에 품다… 백합·가무락 81만 마리 방류

- 북도·덕적·자월면 면허어장에 인공종자 살포… 어업인 소득 증대·어촌경제 활성화 기대

- 북도·덕적·자월면 면허어장에 인공종자 살포… 어업인 소득 증대·어촌경제 활성화 기대



옹진군이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품종인 백합과 가무락 인공종자 81만 마리를 관내 면허어장에 방류했다.


▲ 참고사진제공=웅진군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북도면 장봉어촌계, 덕적면 덕적·소야·문갑·울도·백아어촌계, 자월면 소이작어촌계 등지에서 이번 방류가 이뤄졌으며, 방류된 종자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 결과 질병이 없는 건강한 개체로 확인된 평균 각장 1.41cm 크기의 인공종자다.


▲ 참고사진제공=웅진군

백합은 ‘조개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숙취 해소와 혈관 건강, 간 해독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함께 방류된 가무락도 담백한 맛과 비타민,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혈압 조절과 동맥경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악화로 수산자원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이번 방류가 실질적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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