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의 날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진행…지역 소외계층에 나눔 실천
완도해양경찰서는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72RUN’을 운영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전 직원이 걷거나 달린 거리의 누적 합계가 총 72km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해당 거리만큼 지역의 소외계층 72가구에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이다.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단순한 자선활동을 넘어, 전 직원이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 건강 증진과 함께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고 있다.
해양안전과 해양복지라는 두 축을 중심에 둔 완도해경의 이번 활동은, 특히 해양과 접한 지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캠페인은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과의 신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혼자가 아닌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나가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