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박사 종합 분석한 『한선연구』 ,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고고학적 발굴 성과와 고문헌 자료 정리한 학술서… 영문본도 제작 예정

- 고고학적 발굴 성과와 고문헌 자료 정리한 학술서… 영문본도 제작 예정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의 홍순재 학예연구사가 집필한 『한선 연구(韓船 硏究): 고고학적 유산과 기록에 담긴 한국 선박사』가 「2025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한선 연구』

『한선 연구』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 전통 선박의 구조와 조선기술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전문 학술서로, 육상·수중 발굴 성과 및 고문헌 분석을 통해 우리 선박사의 흐름과 기술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저자인 홍순재 박사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30여 년간 수중고고학과 전통선박 복원 연구에 매진해 온 전문가로, 실물선박 고고학 연구, 조선공학적 해석, 제작기술 분석, 문헌 비교 등 다양한 방법론을 아우른 종합적 연구 성과를 이번 저서에 집대성했다.

이번 선정은 대한민국학술원이 국내 학문 발전과 기초학문 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 총 1,920종의 도서 중 279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한선 연구』는 고고학 및 조선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책은 향후 전국 대학도서관 및 공공기관에 보급되어 한국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학문적 접근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한선 연구』의 영문판 발간도 추진 중으로, 세계 학계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선박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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