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주도형 연수프로그램 기획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사업 발굴 기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이를 조직 발전에 반영하기 위한 ‘직원 주도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공단의 핵심사업과 연계해 해외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사업 발굴과 내부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원이 직접 연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자율참여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팀 단위(최대 4인)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체 연수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는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여행지원금이 지원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사례 발표회를 통해 조직 내 학습 효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는 체계적으로 정리해 연수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직원 주도형 해외연수는 자율성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