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수공원을 일상으로… 부산 북항, 도심 속 해양 레포츠 축제로 재도약
- 7월 26일부터 12일간 ‘북항 썹 페스타’, 워터스포츠·문화공연·영화관까지 다채롭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12일간 중구, 동구, 해양수산부, 영화의전당, 부산명상협회와 함께 ‘북항 썹 페스타(SUP FESTA) – 우리 썹나게 놀자!’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항 친수공간(워터프런트)을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첫 시도로,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올여름 북항을 도심 속 해양 문화축제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는 부산의 여름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대형 문화 이벤트 ‘워터밤(WATERBOMB) 부산 2025’를 비롯해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과 벼룩시장(플리마켓), 수상자전거·카약·썹마란(SUPMARAN) 보트 무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해양수산부는 북항 거리공연(버스킹)을, 영화의전당은 ‘비긴 어게인’을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부산명상협회는 명상과 북 페스티벌, 음악회를 통해 힐링과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썹마란(SUPMARAN)’ 보트 체험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기대를 모은다.
참여 방법은 행사 공식 누리집(bhsupfest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북항재개발추진과(☎ 051-888-2902)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북항 썹 페스타’는 부산만의 해양·문화 매력을 결합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세계 각국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북항,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