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 제6기 귀어 심화과정 운영
-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선체 자가정비 및 지역수산물 마케팅 분야 실시
경상남도가 귀어인의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귀어학교 심화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도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귀어학교에서 ‘제6기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심화과정으로, 제16기 귀어학교 일반과정 수료생 등 신청자를 대상으로 7명을 선발해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과정은 귀어인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선체 자가정비 ▷지역 수산물 마케팅 등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FRP 선체 자가정비 교육은 귀어귀촌인의 요청을 반영해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경남도는 오는 7월에도 어업 및 양식업 분야를 중심으로 제7기 심화과정을 2주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실습과정 확대를 통해 귀어희망자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인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귀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