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200톤급 신형 경비정 ‘216정’ 취역식 개최

- 해상치안 역량 강화 기대... 인명구조·수색·경비 임무 수행

- 해상치안 역량 강화 기대... 인명구조·수색·경비 임무 수행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13일 여수시 수정동 신북항 여수해경 전용부두에서 신형 경비정 ‘216정’의 취역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상치안 임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216정 항해하는 사진. 제공=여수해경

이날 취역한 216정은 길이 42m, 폭 7m의 200톤급 경비정으로 최고속력 27노트, 최대 700마일(약 1,296km)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고속단정(RIB)과 소화포, 소나(음파탐지기) 등 다양한 구난∙수색장비를 탑재해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해양사고 대응, 경비 등 다양한 치안임무를 수행해 관할해역을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 216정 취역식 사진. 제공=여수해경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시의장, 여수해경 경우회 회장 및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신형 경비정의 취역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식선언으로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명명장 수여, 유공자 포상,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용 여수해경서장은 “이번 신형 함정 취역을 계기로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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