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수산과학관‧섬진강어류생태관, 5월 연휴 가족 맞이 ‘풀가동’

- 해양생물부터 민물고기까지… 체험·전시 풍성한 가정의 달 힐링 명소로 인기

- 해양생물부터 민물고기까지… 체험·전시 풍성한 가정의 달 힐링 명소로 인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5월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여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과학관 체험 수족관 전경 / 사진제공=전남도

남해안 해양생물의 보고로 손꼽히는 여수시 돌산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열대어와 능성어, 돔류 등 100여 종 5천여 마리의 다양한 어종을 전시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수족관이다.
특히 올해는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과 꽃게·털게 등 갑각류 특별전시가 운영돼 아이들과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물고기 먹이주기, 닥터피쉬 체험, 해양생물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 해양수산과학원 전시관- 섬진강어류생태관 메인 수조 / 사진제공=전남도

한편 지리산 자락 구례 간전면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섬진강 토종어류와 열대 관상어 138종 2만여 마리를 관람할 수 있다. 개관 이래 지난해 14만 명이 다녀가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토끼·물고기 먹이주기, 물고기 액자 만들기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 11종도 연중 운영돼 교육과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해양과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관과 생태관이 전남을 대표하는 해양수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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