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바다 위 크루즈 선상에서 「강원방문의 해」속초 홍보 행사
- 직접 타고 나누는 크루즈 정책 홍보 및 체험단 의견 청취
속초시는 최근 속초항을 출발한 크루즈 선내에서 ‘2025 강원방문의 해’와 속초 관광,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특별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에 탑승한 타 지역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돼, 바다 위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강원과 속초의 매력을 직접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홍보부스 운영과 선내 순회 홍보로 진행됐다. 홍보부스에서는 강원관광재단과 속초시가 협력해 관광 홍보물을 배포하고 룰렛·제비뽑기 등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해 승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속초시는 별도 부스를 통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안내와 답례품 전시로 참여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속초 부시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내빈은 선내 데크와 업장을 직접 돌며 승객들과 만나는 순회 홍보를 진행했다. 내빈과 홍보단은 승객들에게 강원방문의 해와 속초시를 알리고, 띠부씰 페이스페인팅과 어깨띠 착용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했다.
속초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광 홍보를 넘어 크루즈라는 국제 이동 수단을 활용,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원과 속초를 직접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승객들은 속초 관광지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호응을 나타냈다.
속초시는 “이번 크루즈 선상 캠페인은 속초와 강원을 전국과 해외 관광객에게 동시에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홍보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