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그란데 마페이(이탈리아) 고향 같은 앞 바다에서 선두로 결승통과
- 팀 비오템 4구간 내 선수그룹을 유지 했지만... 아쉬운 순위
오션 레이스 유럽 2025가 독일 킬(Kiel)에서 출발해 스페인 카르타헤나(Cartagena), 프랑스 니스(Nice)를 거쳐 이탈리아 제노바(Genova)에 도착하면서 대회의 종착을 향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초반부는 프랑스의 팀 비오템(Biotherm, FRA)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1구간 킬에서 카르타헤나, 2구간 카르타헤나에서 니스, 그리고 3구간 니스 도착까지 모든 레그와 포인트 게이트에서 선두를 지켜내며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제노바를 향한 4구간에서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알라그란데 마페이(Allagrande Mapei, ITA)가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번 결과로 비오템의 독주 체제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이탈리아 제노바라는 ‘홈 그라운드’에서 힘을 받은 알라그란데 마페이가 승리하면서, 후반부 경쟁 구도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특히 남은 구간에서 각 팀이 포인트를 어떻게 쌓아 올릴지가 종합 우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