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드론 활용한 연안 안전 순찰 실시

- 여름철 피서객 안전 위해 실시간 음성 계도… 광범위한 순찰로 사고 예방 기대

- 여름철 피서객 안전 위해 실시간 음성 계도… 광범위한 순찰로 사고 예방 기대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 완도파출소가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연안 순찰에 나섰다.


▲ 사진.제공=완도해경

완도해경에 따르면, 갯바위·테트라포드·비지정 해수욕장 등 안전 취약지를 중심으로, 스피커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음성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드론 계도 활동은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안전수칙인 구명조끼 착용, 위험지역 접근 제한, 입수 금지 구역 안내 등을 상공에서 전달함으로써 단시간 내 넓은 범위의 안전 관리를 가능케 하고 있다.

김진철 완도파출소장(경감)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나 관리가 미치기 힘든 순간에도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한 결과”라며, “드론 계도 활동이 피서철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이번 완도파출소의 드론 계도 활동을 시작으로, 관내 3개 파출소에도 같은 방식의 드론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입체적 감시 체계를 통한 빈틈없는 연안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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