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상반기 어항 정비 완료…“태풍 피해 최소화 기대”

- 총 63억6천만 원 투입…파제벽‧물양장 정비 등 시설 개선 및 안전점검 병행

- 총 63억6천만 원 투입…파제벽‧물양장 정비 등 시설 개선 및 안전점검 병행



서귀포시는 하천항 등 관내 5개 어항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 어항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어항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마쳤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 제공=서귀포시
이번 사업에는 총 63억6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주요 정비 내용은 파제벽 83m 축조, 물양장 정비 2개소, 물양장 증고 1개소, 어항 내 준설 1개소 등이다. 시는 관련 사업을 올 상반기에 집중 발주‧완료함으로써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태풍과 풍랑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어항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상반기 동안 총 11회에 걸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에는 인명구조함 관리 상태, 추락주의 안내판 파손 여부 및 추가 설치 필요성, 가로등‧보안등 작동 여부 등이 포함됐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어항 정비사업과 안전점검을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포구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