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해수부·UN ESCAP, 아태지역 해상 연계성 보고서 발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기구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운·항만 협력 및 정책 방향 제시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기구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운·항만 협력 및 정책 방향 제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해양수산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2024-2025 지속가능한 해상 연계성 보고서(Sustainable Maritime Connectivity Report in Asia and the Pacific)」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세미나를 지난 12일 태국 방콕 UN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세미나 단체 사진. 제공=KMI

이번 보고서는 2024년부터 매년 발간될 예정인 KMI와 UN ESCAP의 공동 연구 성과물로, 해양수산부의 정책 경험과 KMI의 연구 역량, UN ESCAP의 협력 프레임워크가 결합됐다. 보고서에는 ▲아태지역 해운·항만 물동량 현황 ▲해운·항만 분야의 현안 과제 분석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이 담겼다.

세미나는 UN ESCAP의 ‘무서류 무역주간(Paperless Trade Wee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아시아태평양 각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해운·항만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보고서 주요 내용과 함께 △해운 탈탄소화 △기후 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아태지역의 공통 현안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UN ESCAP 린 양 부사무총장과 KMI 김근섭 항만연구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보고서가 아태지역 해운·항만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동연구, 역량 강화,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희 원장은 “KMI는 UN ESCAP의 해운·항만 분야 핵심 파트너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와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정책과 연구 성과가 국제사회에 공유되고, 이를 기반으로 아태지역 국가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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