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서,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유관기관 협력 강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해양활동 인구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연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소방서 등 관계기관 실무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연안사고 사례 △2025년 연안 안전관리 주요 정책 △올 상반기 연안해역 정기점검 결과 등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사고 방지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김길규 서장은 “연안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대응이 핵심”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사고 위험이 높은 6월부터 8월까지를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갯벌·방파제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안전시설 정비, 해양안전수칙 홍보,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등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