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 전북소방, 해안 수난사고 대응역량 강화 훈련

- 잇따른 해안사고에 선제 대응…전북소방, 구조훈련 강화로 안전 확보
- 최근 해상 사고 급증…전북소방, 현장 중심 구조태세 점검 나서

- 잇따른 해안사고에 선제 대응…전북소방, 구조훈련 강화로 안전 확보
- 최근 해상 사고 급증…전북소방, 현장 중심 구조태세 점검 나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해안 수난사고 대응역량 강화 훈련. 제공=전북도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장자도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를 비롯해 해안지역 수난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 22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정(64톤급), 고속구조보트, 고무보트 등 수난 구조장비를 동원해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 해안 수난사고 대응역량 강화 훈련. 제공=전북도


훈련은 팀별로 나눠 ▲해안가 사고 접근법 ▲수난 구조 장비 운용법 ▲수중 탐색 및 구조 방법 ▲해안 환경 적응훈련 ▲선박 비상탈출 훈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중 적응 및 수색 활동, 선박 탈출 체험 등 실전 상황을 반영한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박경수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안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한 구조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도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각종 해상 사고에도 적극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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