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수산연구기관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 방안 협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4일(목), 수산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패류독소와 식품안전’이란 주제로 한·일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패류독소 인증표준물질 개발 및 활용기술, △신속검사 키트 현장적용 시험, △패독플랑크톤 예측 모델 등 총 7건의 주제 발표를 통해 양국의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
일본측에서는 수산연구·교육기구의 와타나베 박사 등 연구자 3인과 키타사토 대학의 스즈키 교수가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석했다. 또한, 지속적인 양국의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를 위한 한·일 연구자 모임을 2년에 1회 가질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해양생물독소의 발생해역이 확대되고 발생 기간 및 시기가 불규칙해짐에 따라 관련 분석법 고도화가 요구되고 현장 신속검사법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이번 한·일 공동 워크숍 개최로 패류독소와 수산식품안전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통의 문제에 대해서는 협업하여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