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해운거래소까지…해진공, 미래 해양 전략 모색

- 한국해양진흥공사, 중장기 경영목표 전략회의 열고 2040 비전 논의

- 한국해양진흥공사, 중장기 경영목표 전략회의 열고 2040 비전 논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경영목표 전략회의’를 열고 미래 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2025년 중장기 전략회의 개최.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이번 회의에서는 북극항로 개척, 글로벌 공급망 대응, 해양산업의 AX·DX 지원, 국제 해운거래소 설립 등 공사의 중점 추진 전략이 다뤄졌다. 특히 국적선사와 항만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회의는 그간의 실적 및 환경 변화 검토, 신경영전략 공유, 주요 사업별 추진전략 발표, 중장기 전략 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 물류와 금융, 친환경 전환을 포괄하는 의제가 다뤄지면서 해양레저 산업과의 연결성 확대도 공사의 전략적 과제로 포함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오늘 중장기 전략회의는 해진공의 전 직원이 모여 미래 지향점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를 공사의 2040 미래상인 「자산 100조, 직원수 500명의 글로벌 1위 종합해양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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