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경, 실습 중심 교육으로 해양안전 역량 높여...학생 1,486명 참여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연안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실습 중심의 안전 체험교육이다.
완도해경은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31개교를 대상으로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했으며, 총 1,48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해양안전 역량을 높였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위기 대응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점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감도 높은 해양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