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흥 코리아 오픈, 우승자 가려져

- 카노아 희재·데아 노비타사리,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정상

- 카노아 희재·데아 노비타사리,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정상



2025 시흥 코리아 오픈 월드 서핑 리그(WSL)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 및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LQS) 대회가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QS 6000 남녀부, LQS 남녀부 총 4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 츠즈키 나나호(일본) - 2025년 시흥 코리아 오픈 (사진.제공=WSL/Cait Miers )

QS 6000 여자부는 일본의 '츠즈키 나나호'가 차지했다. 전 라운드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한 츠즈키는 결승에서도 합산 16.93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나카시오 카나(일본)'가 준우승, '사라 와키타(일본)'와 '찰리 헤이틀리(호주)'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 케투트 아구스(INA) -2025년 시흥 코리아 오픈 (사진.제공=WSL/Cait Miers )

QS 6000 남자부에서는 '케투트 아구스(인도네시아)'가 결승에서 합산 17.77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게이 코바야시(일본/미국)'가 준우승을, '브론슨 메이디(인도네시아)'와 '리프 헤이즐우드(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 카노아 희재(KOR)  -2025년 시흥 코리아 오픈 (사진.제공=WSL/Cait Miers )

LQS 남자부는 '카노아 희재(대한민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WSL 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결승에서 16.07점을 기록하며 '크리산토 빌라누에바(필리핀)'를 제쳤다. '타오카 료헤이(일본)'와 '아키모토 쇼헤이(일본)'는 각각 3, 4위에 올랐다.


▲ 데아 노비타사리(INA)- (사진.제공=WSL/Cait Miers )

LQS 여자부에서는 '데아 노비타사리(인도네시아)'가 15.87점으로 전년도 우승자 '타오카 나츠미(일본)'를 누르고 첫 WSL 우승을 차지했다. '요시카와 히로카(일본)'와 '박수진(대한민국)'이 각각 3,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서핑의 수준을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특히 한국 서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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