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를 잇는 바람의 질주, ‘2025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 개막

- 남해를 잇는 요트의 향연, 2025년 트로피의 새로운 주인은 누구
- 대회 기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문화행사 진행

- 남해를 잇는 요트의 향연, 2025년 트로피의 새로운 주인은 누구
- 대회 기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문화행사 진행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12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번 요트대회는 전남 여수시, 경남 통영시, 부산광역시 등 남해안 일대에서 개최된다.


15일(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는 남해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대표적 대양 항해 크루즈 요트대회로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을 하고,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전남요트협회, 경남요트협회, 부산요트협회)가 주관한다.


▲ (위)2025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 우승트로피, (아래) 통영 코스탈레이스 모습
12일(목) 시작된 대회는 오늘 13일(금)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1레이스는 통영 앞 해상에서 코스탈 경기가 진행되며, 14일(토)에는 ORC-1은 통영에서 매물도 코스, ORC-2는 통영에서 여수시 소치도 방향으로 경주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15일(일)은 ORC-1 클래스는 매물도에서 부산 해운대로, ORC-2 클래스는 여수시 앞 해상에서 코스탈 레이스를 하게 된다.

개회식에서는 전년도 ORC-1 우승팀(팀 ‘DISCO’)으로부터 우승 트로피가 반환되었으며, 우승 트로피는 이번 2025년 대회 결과에 따라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된다.

또, 대회 축하를 위해 플라이보드월드챔피언 박진민 선수가 개회식 축하 공연으로 프라이보드 쇼를 선보여 참석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개회식 - 2024년 ORC-1 클래스 우승팀 팀 디스코가 우승트로피를 반환하고 있다. 
대회 기간 개최지인 여수시, 통영시, 부산시에서는 다양한 해양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ORC-2 클래스의 종착점인 전라남도 여수시의 경우,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윈드서핑, 카약, 딩기요트 등 해양레저 종목에 대한 방문객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 플라이보드월드챔피언 박진민 선수가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또, 코스탈 레이스가 진행되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출발해 가막만 인근을 항해하는 ‘크루저요트 해상관람’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여수시 소호요트마리나 현장에서 당일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여수공공스포츠클럽(☎061-685-8220) 또는 전남요트협회(☎061-683-4511)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