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부이전, 가덕도 신공항, 에이치엠엠...새 정부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 정부 출범 초기 100일은 국정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

- 정부 출범 초기 100일은 국정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을 새 정부 국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오늘(5일)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신속히 개최하고 민심 안정과 지역 화합을 위한 본격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을 통해 시가 사전에 제안한 핵심 과제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다수 반영됐으며, 특히 ▲해양수산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가덕도신공항 및 동남권 철도망 연계 '트라이포트' 완성 ▲에이치엠엠(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등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도 수차례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추진을 약속한 바 있어, 향후 새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 4~5월 실·국·본부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제시한 시의 대선공약 과제안에 대해 사전 정책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시는 이제부터 대통령 공약을 구체화해서 실현해 나가는 데 시정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320만 부산시민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바로 출범하는 새 정부가 하루속히 국정을 안정시키고 대한민국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새 정부에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대통령의 부산공약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여는 국가 비전인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총력 대응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정책들은 정권 변화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한국산업은행 본사 이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은 시민의 염원과 국가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흔들림 없이 대응해 달라”라며, “해양수산부와 에이치엠엠(HMM)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등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명확하게 부산 비전의 일부로 제시한 것으로, 정부 출범 초기 100일은 국정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이 실제로 실현되도록 모든 소통 채널을 총동원해 부산공약의 국정과제화에 전력을 다하도록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묶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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