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상반기 해상종합훈련 마무리

- 심폐소생술부터 불법어선 단속까지…해상 대응력 강화에 초점

- 심폐소생술부터 불법어선 단속까지…해상 대응력 강화에 초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상반기 제2차 해상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소화 훈련중인 모습. 사진제공=완도해경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1차 훈련(20~21일)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훈련은 심폐소생술(CPR) 훈련, 해상 통신장비 운용, 불법 외국어선 단속, 타선(他船) 화재 진압, 해양오염 초동 대응 등 다양한 해상상황을 가정해 구조·항해·안전·기관·방제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양 사고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대응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 기반 훈련이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반복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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