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 정책 논의·현장 견학·간담회 등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 미래 모색

경상남도는 4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2025년 청년어업인 상반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와 충남도 소속 청년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도청 수산 관련 부서와 도의회, 어촌지원센터 관계자, 청년어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경남도 어촌발전과 주최,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년어업인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토론과 간담회,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서산시) △충남수산자원연구소(보령시) △청년농촌보금자리(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서천군) 등의 현장 견학과 함께, 양 도의 수산정책과 해양수산부·어촌어항공단의 청년 지원사업 공유, 자유 토론 및 간담회 등이 포함됐다.

경상남도 송영훈 어촌발전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내 청년어업인들이 전국 단위 교류와 정책 논의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청년어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