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전설, 다시 무대에…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송도서 개최

-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내·외 아티스트 58팀 출연 …열정과 자유, 뜨거운 에너지 넘쳐
- 폭염 등 안전관리 강화와 고향사랑 기부제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내·외 아티스트 58팀 출연 …열정과 자유, 뜨거운 에너지 넘쳐
- 폭염 등 안전관리 강화와 고향사랑 기부제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국내 대표 락 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음악축제로 발돋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브릿팝의 전설 펄프(Pulp), 얼터너티브의 아이콘 백(BECK), 일본 대표 밴드 아시안 콩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자우림·크라잉넛·3호선 버터플라이·김민규·장기하·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비바두비(BEABADOOBEE), 리틀 심즈(Little Simz), 오드리 누나(Audrey Nuna),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HYUKOH × Sunset Rollercoaster, QWER, 바보 등 국내외 총 58팀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2024년 행사장 전경. 사진=행사홈페이지 발췌

인천시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장 안전지원센터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시설 안정성을 사전에 점검했으며, 폭염·호우·강풍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축제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의료진, 신속 대응 경호인력, 대피 안내 표지판 등이 상시 운영된다.

폭염 대비책도 강화됐다. 의료용 쿨존은 지난해보다 25% 확대된 2,225㎡ 규모로 운영되며, 무료 생수는 3만5천 개가 제공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수치로, 관람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 2024년 행사장 전경. 사진=행사홈페이지 발췌

또한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티켓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타지역 주민이 인천시에 기부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20년간 열정과 자유를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대한민국 음악축제의 기준을 제시했다”라며, “올해도 송도에서 시민과 세계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문화로 소통하며 뜨거운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pentaport.co.kr)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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