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2일 따오기문화공원 일대…야간 걷기로 여름철 신체활동 독려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 여름밤 건강걷기’ 행사를 연다.

센터는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목감동 따오기문화공원(동서로 914)에서 ‘제3회 한 여름밤 건강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활동량이 줄어들기 쉬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자연 속 걷기 경험을 제공하고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자리다. 걷기 코스는 따오기문화공원을 출발해 물왕호수 둘레길 일부와 물왕아치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약 4.2km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코스를 소폭 연장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생수와 LED 부채가, 완주자에게는 건강 마스코트 ‘해로토로’ 마그넷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노을이 내려앉은 물왕호수 주변을 걸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폼(https://naver.me/xPUHDKYn)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23)로 하면 된다.

정성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물왕호수의 노을을 배경으로 즐기는 저녁 걷기를 통해 많은 시민이 건강한 여름의 시작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