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과 함께한 「해양환경 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 성공 개최

- 세계 해양의 날(6.8.)을 맞아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성공 개최에 이어, 제4차 유엔 해양총회(UNOC) 유치 기원
- 해양 정화 활동(비치코밍), 친환경 체험행사 등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 보전을 위한 실천

- 세계 해양의 날(6.8.)을 맞아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성공 개최에 이어, 제4차 유엔 해양총회(UNOC) 유치 기원
- 해양 정화 활동(비치코밍), 친환경 체험행사 등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 보전을 위한 실천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앞두고, 부산 송도해수욕장이 바다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 비치코밍 활동사진. 제공=부산광역시

부산시는 지난 7일 BNK부산은행과 함께 해양환경 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의 슬로건을 실천하는 행사로, 부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양 보호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비치코밍(Beachcombing)’ 활동으로 해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정화에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체험 ▲조개껍데기 보물찾기 ▲해양환경 OX 퀴즈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도 병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양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 비치코밍 활동사진. 제공=부산광역시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2028년 유엔 해양총회(UNOC)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뜻도 함께 담았다. 특히 부산은 OOC에서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자발적 실천 공약을 제출하고 이행한 바 있다.

이러한 국제 해양외교 활동의 연장선으로 시는 ▲2026년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NLG) 지방정부 포럼 유치에 성공했으며, ▲2028년 UNOC의 한국 개최가 확정되면 유치도시로 부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행정, 금융, 시민이 함께 만든 실천형 해양보호 행사로, 해양 보전을 위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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