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등생에 '찾아가는 아쿠아키즈 체험 교실' 운영

- 관상어 수업과 수조 만들기 체험…정서 발달·생명 존중 교육

- 관상어 수업과 수조 만들기 체험…정서 발달·생명 존중 교육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쿠아키즈 어린이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관상어를 직접 사육해보는 체험형 학습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1~6학년 초등학생 총 420명이다.


▲ 아쿠아키즈 어린이체험교실. 제공=경북도

교육은 관상어 종류와 사육법에 대한 이론 수업을 비롯해 '나만의 수조 만들기' 등 실습 활동으로 진행된다.

아쿠아키즈 체험교실을 주관하는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관상어 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도비 각 95억 원)을 투입해 올해 7월, 경북 상주시에 지상 2층 연면적 4,538㎡ 규모로 준공됐다. 개소식은 올해 하반기 중 열릴 예정이다.

센터는 전시홍보, 연구, 창업보육, 교육 기능을 수행하며, 상주시 예산 15억 원을 들여 중대형 열대 희귀어류 전시와 아쿠아펫 힐링공간도 마련 중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아이들이 관상어를 직접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서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관상어 산업을 반려동물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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