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헝가리한국문화원, 헝가리 국가문화유산축제서 한국 전통문화소개

- 헝가리 최대 민속축제에서 한국전통문화 소개
- 6회째 참여로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 제시

- 헝가리 최대 민속축제에서 한국전통문화 소개

- 6회째 참여로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 제시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에 참가해 단청, 나전칠기, 한글 서예까지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선보인 결과,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 한글서예 시연 모습 (사진.제공=문체부)

올해로 39회를 맞은 이 축제는 헝가리 국경일을 기념하는 대표적 민속행사로, 한국은 2021년부터 참여해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22년에는 주빈국으로 초청되어 헝가리 전역에 ‘한국문화 붐’을 일으킨 바 있다.


▲ 나전칠기체험 모습 (사진.제공=문체부)

이번 축제에서도 한국문화원 부스는 단연 인기 공간으로 꼽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지낸 이상배 서예가의 힘찬 붓놀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이종윤 명장의 정교한 나전칠기, 서울시 무형문화재 단청 전수조교 김수연 장인의 단청 시연은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전했다.

또한 나전칠기 열쇠고리와 단청 컵받침 만들기, 한글 쓰기 체험 등은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한국의 미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브리엘라 헝가리민속협회 회장은 “한국 부스는 해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며 “한국과 헝가리의 문화적 연결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혜령 원장은 “헝가리의 가장 큰 전통 축제에서 한국문화를 꾸준히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헝가리인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헝가리 현지 대표 축제와 협력하며 한국문화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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