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여객선, ‘내일의 운항예보’로 더 똑똑하게

- KOMSA 예측 정보 기반, 인천항 홈페이지서 연안여객 운항 사전 확인 가능

- KOMSA 예측 정보 기반, 인천항 홈페이지서 연안여객 운항 사전 확인 가능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는 연안여객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내일의 운항예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상 기상, 여객선 출항통제 기준, 선박 정비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 분석해 다음 날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예측·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2023년부터 KOMSA에서 단계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 추석을 기점으로 전국 연안여객 항로로 확대됐다.

인천항의 경우 2023년부터 KOMSA와의 협력에 따라 네이버 밴드, 카카오봇, KOMSA 누리집, MTIS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www.icferry.or.kr)에 ‘내일의 운항예보’ 기능을 연계해, 이용자들이 통합된 경로에서 보다 쉽게 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국내선 운항정보 - 내일의 운항예보’ 또는 상단 메뉴의 ‘연안여객터미널 - 운항안내 - 내일의 운항예보’ 항목을 통해 접근하면 된다.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KOMSA의 실시간 운항정보 서비스를 도입해 선사별 홈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인 바 있다. 올해는 예측 기반의 ‘내일의 운항예보’를 추가 도입해 사전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여객선 운항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돌발 기상 상황에도 여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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