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부터 누적 84세대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도 꾸준히 참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30일 전남지역 저소득가정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집고치기’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학범 공사 경영부사장을 비롯해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 이권익·남기호·김윤수 이사 등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가 추진 중인 전남지역 취약계층 41세대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사는 이 중 15세대를 선정해 후원에 나선다. 후원 대상은 저소득가정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비타트와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이웃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협력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무주택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보수 ▲공부방 조성 ▲임시거주지 개선 등 주거복지 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84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매년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집짓기·집고치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