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참다랑어 국제과학회의 부산에서 개최

- 국제적 자원관리 협력을 통한 어획쿼터 확보 노력

- 국제적 자원관리 협력을 통한 어획쿼터 확보 노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25차 북태평양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종 국제과학위원회(이하 ISC)의 연례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nternational Scientific Committee for Tuna and Tuna like species in the North Pacific Ocean: 7개국 회원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캐나다, 멕시코)

ISC는 0°N 이북의 북태평양해역 다랑어와 다랑어 유사 종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위해 1995년에 설립(우리나라 1996년 가입)된 과학자문기구이다.


▲ ISC 연구 관할수역

이번 연례회의는 최근 우리나라 동해안에 유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태평양참다랑어의 과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원관리와 상호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태평양참다랑어 작업반회의(’25.4월, 미국)에서 논의된 관리전략평가의 결과를 검토하고, 태평양수역의 관련 지역수산관리기구에 권고할 북태평양 다랑어와 다랑어 유사종의 자원관리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ISC에서는 이전에 과도한 어획으로 줄어든 태평양참다랑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자원관리전략을 수립하고 회복목표의 달성을 위해 보존관리조치를 설정하였으며, 그 결과, 회복목표 수준을 초과 달성하게 되어 올해부터 우리나라의 어획쿼터도 전년대비 471톤이 증가한 1,219톤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례회의가 태평양참다랑어를 비롯하여 북태평양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 종의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립수산과학원은 국제적인 자원관리와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과학적 기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어획쿼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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