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기반 마련, 국제 인증 협력 통해 수출 경쟁력 제고 기대

-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기반 마련, 국제 인증 협력 통해 수출 경쟁력 제고 기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27일(화), 전남 해남에 위치한 해조류연구소에서 수산양식관리협의회(대표 크리스 니네스(Chris ninnes), 이하 ASC)와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 및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수산양식관리협의회):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을 목표로 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친환경 수산양식 인증을 진행하는 기구. 유럽을 중심으로한 사회적 가치소비 경향에 따라 ASC인증 수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ASC인증은 동원산업(한국), IKEA(스웨덴)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확대 중


▲ 사진제공=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양식 및 해양환경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수과원은, 국내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제 비영리단체인 ASC와 협력하여 해조류·패류·어류 등 양식 기술 개발과 정보 공유, 생태계기반 인증 기술 개발 및 양식어장 환경 개선에도 함께 힘쓸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식어장 환경 보전 및 개선, △친환경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수산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친환경 양식산업 전환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SC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양식산업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양식수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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