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합창대축제,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 화려한 개막

- 34개 팀·2,000여 명 참가, 해외 합창단 첫 초청으로 국제 교류의 장 열려

- 34개 팀·2,000여 명 참가, 해외 합창단 첫 초청으로 국제 교류의 장 열려



제11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16일부터 19일까지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해 ‘인천합창대축제’로 성장해 온 본 행사는 올해부터 해외 합창단이 참여하며 국제합창제로 도약한다. 이번 축제에는 역대 최다인 34개 팀, 2천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 발리 코랄 아카데미. 제공=인천시

16~17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코랄 아카데미와 미국 루이빌 챔버 콰이어가 첫 해외 초청팀으로 참여한다. 이들의 합류는 인천을 세계 합창 교류의 거점으로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합합창 전경. 제공=인천시

인천 각 구립·시민·소년소녀·실버합창단 등 32개 국내 팀도 참여한다. 계양·부평·서구·중구·연수구립합창단과 윤학원유스콰이어, 파이디온소년소녀합창단 등은 맑은 울림을 전하며, 덴티스타여성합창단, 의용소방대합창단, 인하합창단 등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의 대미는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모든 참가 단원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이 장식한다. 윤 감독은 “국제합창제로 도약한 만큼 매해 감동의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며, 좌석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배부된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