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금일읍 다시마 축제 시작으로 약산면·생일면 이어가…해양치유 관광과 연계한 즐길 거리 풍성
완도군은 금일읍과 약산면을 시작으로 생일면 등 도서 지역에서 자연과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오는 6일 금일읍에서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다시마 축제가 열린다. 다시마의 가치와 식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과 함께 치맥 파티가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개최된다. 흑염소 목장 체험을 비롯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가 준비되며, 축제 후에는 청정 해역과 난대림이 어우러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읍면 축제는 자연 속 힐링, 특산물 요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9월 주말에는 완도를 찾아 즐거운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내 식당,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을 소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반 2인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