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만나는 빙판 위 스포츠 축제…‘강릉윈터아레나’ 개최

- 8월 15일부터 3일간 강릉하키센터에서 아이스하키·피겨 등 체험 행사 진행

- 8월 15일부터 3일간 강릉하키센터에서 아이스하키·피겨 등 체험 행사 진행



강릉시는 제6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2025 강릉윈터아레나’를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기반으로 빙상 종목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한여름 실내 빙상장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스하키 유망주를 위한 ‘플레이 투게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종목의 원포인트 레슨, 어린이 대상 빙판 놀이터 ‘키즈 아이스 그라운드’, 음악과 함께하는 ‘뮤직스케이트’, 인간 컬링대회,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피겨 국가대표 이시형,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박종아와 박예은이 직접 강습에 참여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뮤직스케이트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접수는 8월 7일 오후 2시부터 강릉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기존의 실내·외 분산 운영 방식에서 전면 실내 행사로 전환됐다.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통한 음식 주문이 가능하며, 실내에 별도의 취식 공간도 운영된다.

최용규 강릉시 체육과장은 “한여름에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2025 강릉윈터아레나를 통해 빙상스포츠가 더욱 친근하게 시민 곁에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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