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AI 스마트항만’부터 북극항로까지… 국정과제 선제 대응 나서

- 25개 전략사업 보고회 개최… 정책과제 TF 구성해 항만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차

- 25개 전략사업 보고회 개최… 정책과제 TF 구성해 항만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 연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관련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공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여수광양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25개 신규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는 ▲여수광양항 AI 스마트항만 생태계 조성 ▲북극항로 친환경 연료 기지 구축 ▲LNG벙커링 허브항만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는 새 정부의 성장전략과 항만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공사는 정책 대응을 넘어 실행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공사는 전략사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 ‘정책과제 TF’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국정과제 사전 분석과 연계사업 발굴을 전담하며, 항만 미래사업의 체계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전략사업을 8월 중 예정된 정부 발표 일정에 맞춰 확정하고, 단계별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AI,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미래 항만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국정과제에 대한 선제 대응은 여수광양항의 AI 기술 주도 성장과 광양만권 공동 번영, 그리고 공정한 항만경제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