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9만5천명 방문 속 성황리 종료

- 축제 기간 단축에도 일 평균 방문객 17%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눈길

- 축제 기간 단축에도 일 평균 방문객 17%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눈길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천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약 9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서천시 제공

올해 축제는 전년 대비 개최 기간이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방문객 수가 17% 증가하며 관광객 집중 효과가 두드러졌다. 행사장에서는 맨손 전어 잡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보물찾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안정적인 전어 공급과 고른 날씨 덕분에 지역 음식점 매출 증가에도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서천 맥문동 축제와 연계되면서 관광객 다수가 두 축제를 함께 방문,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앞으로도 전어·꽃게 품질 향상과 프로그램 다양화, 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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