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품은 창의력 경연…‘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부산서 개최

- 전국 중학생 60명, 부산에서 바다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겨뤄
- 8월 7일부터 4일간 본선 캠프…해양수산부 장관상 포함 1,280만 원 규모 시상

- 전국 중학생 60명, 부산에서 바다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겨뤄
- 8월 7일부터 4일간 본선 캠프…해양수산부 장관상 포함 1,280만 원 규모 시상



바다에 대한 창의적 시각과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2025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 캠프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에서 개최된다.


▲ 2024년 본선캠프 현장 / 사진제공=한국해양재단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기초 상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해양에 대한 이해와 친화적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해양융합형 탐구 경연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 탐구제안서 공모에는 전국 중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으며, 예심을 거쳐 총 60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본선 참가자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에서 열리는 3박 4일간의 캠프에 참여해, 바다와 인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게 된다. 보고서는 인터넷·AI·ChatGPT 등 디지털 도구 활용도 가능하며, 출처를 명시하면 창의적 도전이 장려된다.


▲ 2024년 본선캠프 현장 / 사진제공=한국해양재단

대회는 심사를 통해 총 28명의 학생과 1개 학교를 선정,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총 상금 1,28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학생과 교사에게는 겨울방학 중 아시아 주요 해양국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본선 기간 동안에는 ‘선배와의 대화’, ‘국제해양영화제 특별 상영’, 해양 전문가 멘토링, 해양학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되어 해양문화와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2024년 본선캠프 현장 / 사진제공=한국해양재단

(재)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해양강국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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