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한국퀀텀컴퓨팅, 해양연구에 양자컴퓨팅 접목한다

- 해양 수치모델링·AI 기반 예측 정밀도 향상 기대

- 해양 수치모델링·AI 기반 예측 정밀도 향상 기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이 한국퀀텀컴퓨팅㈜(KQC, 회장 권지훈)과 손잡고 해양연구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한다.


▲ KIOST–KQC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KQC 권지훈 회장, KIOST 이희승 원장 / 사진제공=한국해양과학기술원

양 기관은 지난 10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KIOST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성장동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 수치모델링 및 AI 등 해양환경·생태계 변화 예측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기술 개발 ▲해양오염 추적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 관리 등 응용연구 과제 기획을 공동 추진한다.

KIOST는 해양 수치모델링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해양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수치모델링을 통해 해양환경 영향평가 연구를 수행해왔다. KQC는 국내 양자컴퓨팅 산업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협약은 KIOST의 해양연구 전문성과 KQC의 양자기술 역량이 결합해 고해상도 장기 시뮬레이션 수행과 초정밀 오염물질 확산 예측 등 복잡한 해양현상을 보다 정확히 분석·예측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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