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안전의 날·안전점검 주간 연계해 안전의식 확산…생존수영·심폐소생술 교육도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연안안전의 날(7월 18일)과 안전점검 주간(7월 3주차)을 맞아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 체험활동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운영되고 있다. 해양경찰은 법 제정 이후 매년 다양한 교육과 기념행사 등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연안순찰 자원봉사(Volunteering+Tour) ▲‘물놀이 할 때는 구세주!’ 챌린지 ▲연안안전 초성퀴즈 등 온·오프라인 참여 행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 등에서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 교육, 구명조끼 착용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안전점검 주간에는 연안 위험구역과 출입통제 장소 등 취약 해역의 안전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 순찰과 수칙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연안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해경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