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앞바다에 문치가자미 65만 마리 방류…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 민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지역 업체 후원·질병검사 거쳐 건강한 치어 선별

- 민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지역 업체 후원·질병검사 거쳐 건강한 치어 선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일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선착장 일원에서 ‘2025년 문치가자미 치어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문치가자미종자방류행사. 사진제공=경남도

이번 행사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회장 곽영효) 주최로 경남도와 거제시, 거제수협 등 관계 기관과 창외어촌계 등 지역 어업인 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방류된 문치가자미는 전장 4cm 이상의 건강한 치어 총 65만 마리로, 지역 업체인 영준수산과 아침수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방류 전 질병 검사를 철저히 거쳐 건강한 개체만 선별해 방류해 거제 앞바다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방류 행사를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수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곽영효 회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해양수산국장도 “지역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가 지속 가능한 수산업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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