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물 속 한걸음, 지역 장애인 대상 다이빙 체험 진행

- 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협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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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과 함께 관내 지체장애인 대상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 행사를 23일(월) 부산북항마리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수중 단체사진. 사진제공=BPA

본 행사는 해양레저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해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우고, 해양레저 활동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자 6월 23일과 30일 양 일간 개최된다.

참가자는“부산광역시 중구 장애인협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며, 장애인 대상 해양레포츠 교육 경험을 다수 보유한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의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진행한다.


▲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입수중인 참가자. 사진제공=BPA

이번 행사에서는 버스를 임차하여 거동이 불편한 참가자들의 이동을 돕고, 공기통 호흡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이빙 장비(‘풀 페이스 다이빙 마스크’) 및 수중 휠체어를 지원한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장애를 갖기 전에 즐겨하던 다이빙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해양레저 접근이 쉽지 않은 우리 이웃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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