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모먼트를 60초에 담아주세요

- 서울시, ‘한강 다리밑 영화제’ 숏폼 영상 공모…8월 상영 및 시상

- 서울시, ‘한강 다리밑 영화제’ 숏폼 영상 공모…8월 상영 및 시상



서울시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2025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앞두고 시민 참여형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한강 모먼트.zip(집)’이라는 이름으로, 시민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한강의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을 60초 이내 영상으로 담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는 6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분량은 30초 이상 60초 이내, 해상도는 FHD(1080×1920) 이상이며, 형식은 MP4, AVI, MOV 중 선택 가능하다.

참가자는 본인 또는 팀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공개 계정에 영상과 함께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후, 참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응모가 완료된다.

1차 예비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20편이 8월 8일까지 선정되며, 본선 진출작은 8월 9일과 16일 광나루, 뚝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상영된다. 현장에서의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 5편이 가려진다.

수상작에는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2팀)이 각각 지급된다. 수상 영상은 서울시 공식 채널을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한강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창의적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무더운 여름 밤, 다리 밑에서 펼쳐지는 영화제와 함께 한강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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