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지키는 힘, 시민 손에서 시작”…해양쓰레기 대응 시민단체 성과 공유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쓰레기 주제 세미나 개최…7개 단체 활동 사례 발표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쓰레기 주제 세미나 개최…7개 단체 활동 사례 발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들이 손잡고 활동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세미나 사진. 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1일 부산 본원 대회의실에서 ‘해양쓰레기 관련 시민단체 성과와 지식 공유’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단체의 해양쓰레기 수거 및 교육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 범위가 제한적이고 전국 단위 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섬즈업 △인천녹색연합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SEA.P.R 등 7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참가 단체들은 해양쓰레기 시민 모니터링, 섬 쓰레기 수거, 연안 폐어구 수거, 다이버 참여 침적 쓰레기 수거, 반려 해변 관리와 시민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해양시민포럼에서 시민 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된 내용을 실현한 것”이라며 “해양시민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단체 활동을 뒷받침하는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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